불광 n 북한산
행궁터
북한산인
2015. 4. 17. 18:06
중흥사에서 15분 걸어 올라가면 행궁터가 나온다. 북한산성은 행궁의 외호를 위해 쌓은 성이다. 북한산성 행궁은 국난 시 임금이 임시로 피난하기 위해 건축된 곳이다. 숙종, 영조, 정조가 여기를 다녀갔다. 행궁으로 유명한 곳이 남한산성과 수원 화성이다.
북한산성 행궁은 병자호란 시 남산산성에서의 굴욕을 반성하면서 세운 긍이다. 이 골짜기에 140여칸의 건물이 있었으나 1915년 홍수로 모두 무너졌다. 이 때 중흥사도 무너졌다. 지금은 발굴이 한창 진행 중인데 여기 저기에 주초석과 기와 조각이 남아 있다.